1. 러닝을 시작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
러닝은 단순히 달리는 운동이 아닙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시작해야 부상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러닝화 선택이 최우선
잘못된 신발 선택은 부상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발의 아치 형태, 쿠셔닝, 무게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러닝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좋은 러닝화는 발뿐만 아니라 무릎과 허리를 보호하는 첫걸음이다."
전문 매장에서 피팅을 받아보거나, 자신의 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올바른 러닝 자세 유지하기
바른 자세로 뛰는 것이 러닝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잘못된 자세는 피로를 증가시키고 부상의 원인이 됩니다.
- 상체는 약간 앞으로 기울이되, 허리는 곧게 펴기
- 팔은 90도로 자연스럽게 흔들기
- 발은 과도하게 앞꿈치나 뒷꿈치로 닿지 않도록 균형 있게 착지하기
3) 워밍업과 쿨다운의 중요성
달리기 전과 후의 스트레칭과 가벼운 준비 운동은 필수입니다.
- 워밍업: 5~10분간 가벼운 걷기와 동적 스트레칭
- 쿨다운: 러닝 후 천천히 걸으며 심박수를 낮춘 뒤 정적 스트레칭 진행

"준비운동 없이 뛰는 것은 예열 없이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4) 무리하지 않는 거리와 속도 설정
초보자는 지나치게 빠른 속도나 긴 거리를 설정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러닝을 지속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처음에는 20~30분간 천천히 걷기+뛰기를 반복하며 적응하기
- 주 2~3회부터 시작해 점차 횟수 늘리기
- 체력과 컨디션에 따라 속도와 거리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기
5) 호흡 조절법 익히기
호흡이 불안정하면 쉽게 지치고 효율적인 달리기가 어렵습니다. 일정한 리듬으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기
- 3걸음 들숨, 2걸음 날숨 같은 일정한 패턴 유지하기
-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호흡하기
6) 식사와 수분 섭취 전략
러닝 전후 영양 관리도 중요합니다.
- 러닝 전: 1~2시간 전에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 섭취 (바나나, 오트밀 등)
- 러닝 중: 30분 이상 뛴다면 중간에 물이나 스포츠 음료 섭취
- 러닝 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여 회복 촉진 (닭가슴살, 고구마 등)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러닝도 예외는 아니다."
7) 러닝 후 회복 관리
러닝 후 피로 회복을 위해 아래 사항을 신경 써야 합니다.
- 충분한 수면과 휴식 취하기
- 폼롤러나 마사지로 근육 이완시키기
- 컨디션을 고려해 무리한 운동 피하기
다음 편 예고
2편에서는 러닝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실수들이 부상을 유발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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